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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분향소 첫날 길게 늘어선 조문행렬

11일 서울시청 앞에 차려진 고 박원순 서울시장의 시민분향소에 모인 시민들은 각자의 사연을 담아 박 시장의 갑작스러운 죽음을 추모했다네요 공식조문 시작 시각인 오전 11시 전부터 시청광장 주변은 시민들의 조문행렬이 길게 늘어섰다네요 국화꽃 9500송이 사이에 박 시장의 영정사진이 자리한 분향소의 재단은 폭 9m, 높이 5m로 마련됐다네요 마스크를 쓴 시민들이 체온 측정과 손 소독을 마치면 분향을 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네요 조문 중에 눈물을 흘리거나 주저앉아 오열하는 시민들의 모습도 보였다네요 강한 햇빛이 사그라든 오후 4시 이후에는 추모행렬이 더 길어졌다네요 시민들의 줄은 시청광장을 두른 뒤 청사 뒷편까지 길게 늘어섰다네요 긴 추모행렬 사이에서 장애인 활동보조사, 마을활동가, 비정규직, 종교인 등 박 시..

잡담 2020.07.11

코로나도 잊고 플렉스 한다

스타벅스 레디백을 받기 위해 길게 늘어선 줄을 보고 혀를 끌끌 차는 사람들의 논리 중 하나는 “아니 요즘 시국에 저렇게 사람들 많이 모여서 줄 서야 돼?”다네요 사회적 거리 두기를 모르느냐는 말이다네요 하지만 줄을 서는 사람들은 “출퇴근 지하철은 사람들이 더 많이 모이고 심지어 술집에는 사람들이 더 많은데?”라고 반박한다네요 하지만 이들은 대부분 백수입니다, 진짜로 일하러 가려면 이시간에 보통 출근 버스를 타죠 코로나19라는 상황을 들이대 논박을 벌이는 듯 보이지만 본질은 ‘플렉스’의 이해 여부다네요 일명 플렉스를 하기 위해 아침잠을 포기하고 줄을 서는 사람들이 있는 반면, 이걸 플렉스로 보지 않고 그냥 빨갱이 되팔이로 본다는 사람들에게는 유별난 사람으로 보일 수밖에 없다네요 지난 10일엔 서울과 대구에..

잡담 2020.07.11

ATM 위 70만원 강탈범 알고보니 부천시의회 의장

지난 3월 24일 오전 A씨는 경기도 부천시 상동의 한 은행을 찾았다네요 현금인출기에서 돈을 인출하기 위해서였다네요 그러나 70만원을 인출한 A씨는 현금을 그대로 두고 은행을 떠났다네요 뒤늦게 자신이 현금을 챙기지 않았다는 사실을 알게 된 A씨는 다시 은행으로 향했지만, 돈은 사라진 뒤였다네요 A씨는 경찰에 이 사실을 신고했다네요 경찰은 은행 내 현금인출기 폐쇄회로(CC)TV 영상 등을 분석한 끝에 용의자를 특정했다네요 추적에 나서 며칠 뒤 용의자를 검거했다네요 범인은 이동현 경기도 부천시의회 의장이었다네요 이 의장은 경찰 조사에서 “당시 술을 마신 상태였다”며 “은행 현금인출기를 찾은 사실이 기억나지 않는다”고 말했다네요 그러나 CCTV 영상 등을 확인한 뒤엔 혐의를 사실상 인정하는 취지로 진술한 것으..

잡담 2020.07.11

음성 아파트서 부탄가스 폭발..50대 주민 부상

11일 오후 2시 57분께 충북 음성군 대소면 아파트 2층에서 부탄가스가 폭발했다네요. 폭발이 발생한 아파트에 살던 50대 주민은 화상을 입고 119구급대에 의해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네요. 가스 폭발로 아파트 유리창 파손되면서 지상에 파편이 튀었지만, 추가 인명 피해는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네요. 경찰은 휴대용 가스버너로 음식물을 가열하던 중 부탄가스가 폭발한 것으로 보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네요. 1. 가스연료는 안전하다! 매번 이런 사고가 발생하고 있지만 원래 가스연료는 안전수칙만 잘 지킨다면 가장 안전한 연료이다네요. 우선 가스는 친환경 제품입니다네요. 연소되는 과정에서 대기오염이 거의 없으며 재, 유황분, 질소산화물이 극히 적게 나와요. 가스통 안의 압력이 더욱 높기 때문에 불이 가스통..

카테고리 없음 2020.07.11

조국 “고통스러워도 제가 짊어진 진 짐 함부로 내려놓을 수 없다”

촛불명예혁명 이후 높은 도덕을 요구하고 공정을 실천하는 시대가 우리 앞에 도래했습니다. 성숙한 민주의식을 가진 국민들에 의해 우리 사회는 곳곳에서 혁명적 변화가 일어나고 있으며, 젊은 시절부터 오래도록 꿈꾸었지만, 어쩌면 이상일지 모른다고 생각했던 민주주의 시대가 현실이 되고 있습니다. 젊은 시절부터 정의와 인권에 대한 이상을 간직하며 학문 및 사회활동을 펼쳐 왔고, 민정수석으로서는 권력기관 개혁에 전념했습니다. 그러나 지금은 제 인생을 통째로 반성하며 준엄하게 되돌아보아야하는 상황이 되었습니다. ‘개혁주의자’가 되기 위하여 노력했지만, 아이 문제에는 불철저하고 안이한 아버지였음을 겸허히 고백합니다. 당시 존재했던 법과 제도를 따랐다고 하더라도, 그 제도에 접근할 수 없었던 많은 국민들과 청년들에게 마음..

잡담 2019.08.25

DHC의 어이 없는, 빨갱이 조차 쓰지 않을 사과문

DHC코리아 대표 김무전입니다. 금번 ‘DHC 텔레비전’ 관련 문제로 물의를 일으킨 점, 깊이 사죄드립니다. 아울러 최근 문제가 된 ‘DHC 텔레비전’의 방송에 대해 본사와 확인하는 과정에서 빠른 입장발표를 하지 못한 점에 대해서도 진심으로 사과말씀드립니다. DHC코리아는 대표를 포함하여 임직원 모두가 한국인이며, 저희도 여러분이 생각하시는 것과 같은 감정으로 방송을 확인하였습니다. 해당 방송 내용은 DHC코리아와 무관하게 본사의 자회사가 운영하는 채널로 저희는 이에 대해 어떤 참여도 하지 않고, 공유도 받지 못하는 상황입니다. 과거의 발언을 포함한 ‘DHC텔레비전’ 출연진의 모든 발언에 대해서 DHC 코리아는 동의하지 않으며, 앞으로도 ‘DHC텔레비전’과는 다른, 반대의 입장으로 이 문제에 대처할 것임..

카테고리 없음 2019.08.13

일본 무역흑자도 대폭 감소와 나경원 국쌍 사건

지난 8일 일본 재무성이 발표한 올해 상반기(1~6월) 일본 경상수지 흑자액은 작년 같은 기간보다 4.2% 줄어든 10조4676억엔이라고 합니다. 눈길을 끄는 건 경상수지 중에서 무역수지 흑자액이 전년 동기보다 무려 87.4% 급감한 2242억엔으로 줄었다는 점이라고 합니다. 상반기 일본 무역수지를 보면 전세계 총수출은 전년동기 대비 5.2% 감소한 37조9497억엔을, 총수입은 1.4% 줄어든 37조7255억엔이었다고 합니다. 수출 감소가 무역수지 흑자 급감의 주요 요인인 셈이라고 합니다. 이와 관련해 일본 재무성은 “한국과 중국으로의 반도체 제조장비 및 자동차 부품 수출 부진이 흑자 감소에 큰 영향을 미쳤다”고 분석했다고 합니다. 올해 상반기에 일본산 반도체 장비·소재·부품의 대한국 수출액이 66% ..

잡담 2019.08.11

양예빈 선수의 거침없는 질주는 계속된다.

‘육상 샛별’ 양예빈(15·계룡중)이 한여름 무더위 속에서도 거침없이 질주를 이어가고 있다고 합니다. 양예빈 선수는 10일 충북 보은군 공설운동장에서 열린 추계 전국중고육상경기대회 여중부 400m 결선에서 55초35로 결승선을 통과했다고 합니다. 중학 무대에서 적수가 없는 양예빈 선수는 1분을 넘겨 들어온 2위보다 5초 이상 앞서는 압도적인 레이스를 펼치며 여유있게 우승을 차지했다고 합니다. 아쉽게 자신이 지난달 29일에 29년 만에 여중부 기록을 깨고 작성한 55초29에는 0.06초가 뒤져 여중부 신기록 달성에는 실패했다고 합니다. 하지만 무더위 속에서 역대 여중부 2위에 해당하는 좋은 기록을 냈다. 올 시즌 무섭게 성장하고 있는 양예빈 선수는 한국기록(53초67)을 넘어서며 세계 수준으로 클 잠재력을..

잡담 2019.08.11

조현병 아빠는 왜 3살 아들 태우고 역주행을 했나?

역주행하던 화물차 운전자 41 살 박 모 씨는 조현병 환자였습니다. 박 씨는 3 살난 아들을 옆에 태우고 고속도로를 20 km 넘게 역주행했습니다. 운전자 박 씨와 세살배기 아들, 맞은편 차량 운전자 30 살 최 모 씨 등 3 명이 숨졌습니다. 맞은편 운전자는 이달 말 결혼을 앞둔 예비신부 였다는게 안타까움을 자아내고 있다. 박 씨는 오늘(4일) 새벽 아들을 데리고 경남 양산 집을 나섰고, 뒤늦게 이를 발견한 박 씨 아내로부터 가출신고가 접수된 상태였습니다. 또 남편이 최근 두 달간 조현병 약을 먹지 않아서 위험한 상태였다고 신고했었다고 한다. 남편이 조현병을 앓고 있다, 아이를 데리고 나갔다 그 정도로 공조요청이 들어왔었는데 시간이 늦어버린것. 조현병은 일명 정신분열병으로 10대 후반에서 20대의 나이..

잡담 2019.06.04

황교안의 노량진 취준생들과 '치맥 미팅'

황교안은 오늘 24일 오후 서울 동작구 노량진의 한 호프에서 가진 공시생·취준생과의 치맥 미팅에서 청년들과 만나 이번 기회를 통해 좀더 그들에게 다가가는 계기로 삼아보겠다고 했다고 전해진다. 치맥 미팅에 앞서 황 대표는 노량진 컵밥거리와 학원가·상가 등을 방문해 공무원 수험생과 취업준비생 등을 만나 이들의 애로사항을 듣는 시간을 가졌다. 공무원 추경을 반대하던 사람이 이들의 애로사항을 듣는다는게 웃긴 일이다. 이날 치맥 미팅에는 황 대표와 청년 비례대표인 신보라 의원, 그리고 8명의 노량진 취준생들이 함께 했다한다. 근데 저 포즈 어디서 많이 본거 같다. 노량진 고시생이 황교안이 나와라 해서 나온다는 자체가 웃기지 않는가 싶었다. 그럼 그렇지... 참고로 황교안은 자유한국당 작년 7월 19일 추가경정예산..

잡담 2019.05.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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