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담

시민분향소 첫날 길게 늘어선 조문행렬

EU-03 2020. 7. 11. 19:29
반응형


11일 서울시청 앞에 차려진 고 박원순 서울시장의 시민분향소에 모인 시민들은 각자의 사연을 담아 박 시장의 갑작스러운 죽음을 추모했다네요


공식조문 시작 시각인 오전 11시 전부터 시청광장 주변은 시민들의 조문행렬이 길게 늘어섰다네요 국화꽃 9500송이 사이에 박 시장의 영정사진이 자리한 분향소의 재단은 폭 9m, 높이 5m로 마련됐다네요 마스크를 쓴 시민들이 체온 측정과 손 소독을 마치면 분향을 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네요 조문 중에 눈물을 흘리거나 주저앉아 오열하는 시민들의 모습도 보였다네요




강한 햇빛이 사그라든 오후 4시 이후에는 추모행렬이 더 길어졌다네요 시민들의 줄은 시청광장을 두른 뒤 청사 뒷편까지 길게 늘어섰다네요


긴 추모행렬 사이에서 장애인 활동보조사, 마을활동가, 비정규직, 종교인 등 박 시장과 사연이 있는 추모객들을 만날 수 있었다네요 휠체어를 탄 학생과 함께 분향소를 찾은 장애인활동보조사, 서울시민청에서 기간제 직원, 승복과 수녀복을 입은 종교인들의 모습도 눈에 띄었다네요


정의선 현대차그룹 수석부회장도 이날 오전 분향소를 찾아 회사 대표가 아닌 일반인 신분으로 조문을 마쳤다네요


더불어민주당 김원이 의원은 상주의 자격으로 시민분향소에서 조문객을 맞이했다네요 그는 서울시에서 정무수석, 정무부시장 등을 거친 뒤 지난 4월 국회의원에 당선된 박 시장의 최측근이다네요

 



분향소 주변에서 보수 성향 유튜버가 조문객들과 충돌해 경찰이 출동하는 일도 벌어졌다네요


가세연등 그 코인충들 말입니다.



한편, 시청 주변에서 만난 일부 시민들은 시민분향소를 향한 부정적인 의견을 내비치기도 했다네요


남은 사람들이 숨겨진 사실을 밝혀야 한다, 민기존에 추구하던 가치와 반대라고 했다네요


이번 장례는 정부 의전편람에 나오는 장례 절차에 따라 서울특별시장으로 진행된다네요 


시민분향소는 13일까지 운영되며 운영시간은 오전 8시부터 오후 10시까지다네요 

 



박 시장의 시신은 현재 서울대병원에 안치돼 있고, 장례를 5일장으로 치러진다네요 발인은 13일이다네요


정의당은 끝까지 추모를 안할 계획입니다.


대리가 국회의원 되는 세상,


정말 경험하지 못했습니다.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