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주행하던 화물차 운전자 41 살 박 모 씨는 조현병 환자였습니다. 박 씨는 3 살난 아들을 옆에 태우고 고속도로를 20 km 넘게 역주행했습니다. 운전자 박 씨와 세살배기 아들, 맞은편 차량 운전자 30 살 최 모 씨 등 3 명이 숨졌습니다. 맞은편 운전자는 이달 말 결혼을 앞둔 예비신부 였다는게 안타까움을 자아내고 있다. 박 씨는 오늘(4일) 새벽 아들을 데리고 경남 양산 집을 나섰고, 뒤늦게 이를 발견한 박 씨 아내로부터 가출신고가 접수된 상태였습니다. 또 남편이 최근 두 달간 조현병 약을 먹지 않아서 위험한 상태였다고 신고했었다고 한다. 남편이 조현병을 앓고 있다, 아이를 데리고 나갔다 그 정도로 공조요청이 들어왔었는데 시간이 늦어버린것. 조현병은 일명 정신분열병으로 10대 후반에서 20대의 나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