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벅스 레디백을 받기 위해 길게 늘어선 줄을 보고 혀를 끌끌 차는 사람들의 논리 중 하나는 “아니 요즘 시국에 저렇게 사람들 많이 모여서 줄 서야 돼?”다네요 사회적 거리 두기를 모르느냐는 말이다네요 하지만 줄을 서는 사람들은 “출퇴근 지하철은 사람들이 더 많이 모이고 심지어 술집에는 사람들이 더 많은데?”라고 반박한다네요 하지만 이들은 대부분 백수입니다, 진짜로 일하러 가려면 이시간에 보통 출근 버스를 타죠 코로나19라는 상황을 들이대 논박을 벌이는 듯 보이지만 본질은 ‘플렉스’의 이해 여부다네요 일명 플렉스를 하기 위해 아침잠을 포기하고 줄을 서는 사람들이 있는 반면, 이걸 플렉스로 보지 않고 그냥 빨갱이 되팔이로 본다는 사람들에게는 유별난 사람으로 보일 수밖에 없다네요 지난 10일엔 서울과 대구에..